KMI광명잉크㈜[대표 이남규/www.kmink.co.kr]는 이달 11월 12일 무습수 오프셋 잉크에 관한 특허 ”저 VOC 함량 바인더를 이용한 무습수 오프셋 인쇄용 잉크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이란 표제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인쇄공정에서 습수를 사용하지 않는 무습수 옵셋 인쇄(Waterless Offset Printing)에 사용되는 잉크의 배합 기술 및 제조 공정에 관한 기술로서, 특히 무습수 잉크 전용 저 VOC 바니스에 관한 원천 기술까지 포함하고 있는 것이 주목할 사항이다. 무습수 인쇄는 기존 인쇄 방식과 달리 각종 화학물이 첨가된 습수를 사용하지 않아 인쇄 공정 시에 발생하는 수질오염, 대기 오염, 각종 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파지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인쇄 방식이다. 광명잉크가 해당 특허를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무습수 인쇄 전용 잉크를 출시함에 따라 무습수 인쇄를 도입하려는 국내 인쇄 업체들의 부담이 대폭 줄 것으로 기대된다.

  KMI광명잉크 관계자는 “지식경제부의 청정생산기술개발사업을 통해 2년간의 노력으로 무습수 잉크 개발에 성공해 현재 유럽, 일본, 호주 등에 수출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친환경인쇄에 관심이 높은 인쇄 업체들은 이미 무습수 인쇄를 도입하고 있으며 테스트를 요청하는 업체들이 계속 늘고 있다”고 전했다.

<월간 인쇄계 2014년 12월호 Graphics News 기사 85P>